상한가는 그날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주문 가격입니다. 계산은 곱하기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한국 주식은 하루에 움직일 수 있는 폭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폭을 가격제한폭이라 하고, 위쪽 끝을 상한가, 아래쪽 끝을 하한가라고 부릅니다. 코스피·코스닥 주식의 가격제한폭은 기준가격의 위아래 30%입니다. 2015년 6월 15일에 15%에서 30%로 넓어졌습니다.
상한가보다 비싸게 사겠다는 주문, 하한가보다 싸게 팔겠다는 주문은 아예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상한가는 「그날 낼 수 있는 가장 높은 주문 가격」으로 이해하면 정확합니다. 상한가에 사겠다는 주문이 잔뜩 쌓여 있어도, 그 가격에 팔겠다는 사람이 없으면 체결되지 않습니다.
30%를 곱하는 출발점은 기준가격입니다. 평소에는 전날 정규장 종가입니다. 2026년 9월 14일 한국거래소가 오후 4~8시 애프터마켓을 연 뒤에도 같습니다. 거래소는 종가가 오후 3시 30분 정규장이 끝날 때 정해지는 최종가격이라고 따로 안내했고, 저녁 거래의 마지막 가격은 다음 날 기준가격이 되지 않습니다. 등락률도 같은 전일 종가에서 잽니다(용어집).
예외가 있습니다. 유·무상증자 권리락, 주식배당, 주식분할·병합처럼 한 주의 가치가 바뀌는 날에는 거래소가 이론가격으로 기준가격을 새로 정합니다. 신규상장 첫날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60~400% 범위에서 움직입니다(2023년 6월 26일부터).
주문 가격은 호가단위(가격 한 칸의 크기)에 맞아야 합니다. 그래서 30%를 곱한 뒤 끝수를 버리는 단계가 두 번 들어갑니다.
① 기준가격 × 0.3
② ①에서 기준가격이 속한 구간의 호가단위 미만을 버립니다
③ 기준가격에 ②를 더하면 상한가 후보, 빼면 하한가
④ 상한가 후보가 더 큰 호가단위 구간으로 넘어가면, 그 구간의 호가단위 미만을 한 번 더 버립니다
예를 들어 기준가격이 16,990원인 종목이라면 이렇게 됩니다.
① 16,990 × 0.3 = 5,097원
② 기준가격 구간(5,000~20,000원)의 호가단위 10원 미만을 버려 5,090원
③ 상한가 후보 16,990 + 5,090 = 22,080원, 하한가 16,990 − 5,090 = 11,900원
④ 22,080원은 20,000원 이상 구간이라 호가단위가 50원입니다. 50원 미만을 버려 상한가 22,050원, 하한가 11,900원입니다.
그래서 상한가가 정확히 +30%가 아니라 조금 모자라는 날이 생깁니다. 이 예에서는 약 +29.8%입니다. 하한가는 ②에서 이미 기준가격의 호가단위에 맞췄고, 아래 구간의 호가단위는 그보다 작아서 더 자를 일이 없습니다. 증권사 앱에 뜬 상·하한가와 손으로 계산한 값이 몇십 원 다르다면 대개 이 끝수 처리 때문입니다.
상한가로 사겠다는 주문이 몰리면 모두가 체결되지는 않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먼저 낸 주문이 먼저 체결되는 시간 우선 원칙을 따르기 때문에, 상한가에 늦게 줄을 선 주문은 팔겠다는 물량이 새로 나올 때까지 기다리게 됩니다. 하한가로 팔겠다는 주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외는 장 시작 단일가에서 시가가 상한가나 하한가로 정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시간 순서를 따지지 않고 모든 주문을 동시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수량이 많은 주문부터 앞세웁니다(동시호가 뜻).
30% 규칙이 모든 상품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도 아닙니다. 2015년 가격제한폭을 넓힐 때 거래소는 정리매매 종목, ELW, 신주인수권증서·증권, 코넥스 시장 등을 이 확대의 적용 예외로 안내했습니다. 이런 종목을 볼 때는 증권사 화면의 상·하한가를 따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오후 4~8시)도 정규장과 같은 상·하한가를 씁니다. 예전 시간외 단일가처럼 「그날 종가의 위아래 10%」가 아닙니다. 그래서 정규장을 상한가로 마친 종목은 애프터마켓에서도 그보다 비싸게 거래될 수 없습니다. 넥스트레이드도 한국거래소 기준가격의 위아래 30%를 그대로 씁니다. 저녁 거래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시간외 단일가·시간외 종가에, 넥스트레이드는 넥스트레이드 뜻에 따로 적었습니다.
상한가에 닿기 전에도 가격이 짧은 시간에 크게 움직이면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먼저 걸립니다. 거래를 끊는 것이 아니라 2분 동안 주문을 모아 한 가격으로 체결하는 장치입니다(VI 뜻). 시장 전체가 급락할 때 거래를 멈추는 장치는 서킷브레이커입니다. 상한가는 종목 하나의 하루 끝, VI는 종목 하나의 속도 조절,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의 정지입니다. 종목별 시세는 종목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예시 숫자는 계산을 설명하려고 만든 가상의 값이며, 제도는 거래소 규정 개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2026년 9월 24일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VI 뜻(변동성 완화장치) — 동적 VI·정적 VI 발동 기준과 2분 단일가 매매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뜻과 발동 조건 — 코스피·코스닥 기준과 2026년 발동 사례
동시호가 뜻 — 장 시작·장 마감 단일가 매매로 시가와 종가가 정해지는 방식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오후 4~8시) — 시간외 단일가 폐지 뒤 달라진 체결 방식과 주문 방법
삼성전자 해외 실시간 추정가 — 야간 시세가 움직이는 이유와 계산법
작성·검증 경위 — 이 글은 밤시세의 AI 작업 도구가 썼습니다. 날짜·시간·제도·비율은 거래소·기업·기관의 공지와 공시로 2026년 9월 24일에 확인했고, 운영자가 직접 읽고 확인하기 전입니다.
이 글의 계산은 참고용 추정이며 한국거래소의 공식 시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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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주기 — 시세는 정규장 10초 · 마감 후 30초마다, 24시간 거래되는 종목은 체결이 날 때마다 바로 바뀝니다. 목표주가와 리포트는 15분, 종목 뉴스는 3분마다 새로 받아옵니다. 화면 위 「갱신」 줄에 마지막으로 값을 받아온 시각이 늘 적혀 있습니다.
데이터 출처 — 국내 시세와 리포트·뉴스는 네이버 금융, 해외 시세와 환율은 야후 파이낸스, 24시간 시장은 바이낸스, 실적 일정은 나스닥, 금리 일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휴장일은 법으로 정해진 규칙대로 저희가 직접 계산합니다.
면책 — 밤시세는 정보 제공 목적의 비공식 도구입니다. 해외 추정가는 공식 거래소 시세가 아니라 해외 체결값을 환율로 되돌린 참고값이며, 실제 시초가는 이와 다르게 형성됩니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각 증권사의 의견이지 사실이 아닙니다. 매매를 중개하거나 특정 종목을 권유하지 않고, 자료의 정확성·적시성·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 고지 · 면책 전문 →